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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서 60대 남성 부녀에 흉기 휘둘러…40대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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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와 가해자 한 때 같은 빌라 입주민"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부산 북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부녀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36분께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 현관에서 6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숨졌다. A씨는 크게 다쳐 의식 불명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외출을 하려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현장에서 B씨의 딸이 초등학생 C양도 흉기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한 때 해당 빌라에서 살았던 입주민으로 현재는 A씨만 이사를 간 상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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