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4일 밤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인이 방화 혐의로 붙잡혔다.
5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1분께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스프링쿨러와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 1명과 여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객실은 불에 타 300만원 상당의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오전 8시께 사북읍 한 민박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카지노에서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