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홍석원(41) 지휘자가 공식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홍 예술감독은 지난 2일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겸 부산시립예술단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홍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지휘 전공을 거쳐 베를린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 지휘과, 동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지휘과를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와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홍 예술감독은 오는 10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임명 소감과 함께 올 하반기 공연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민에 첫선을 보이는 취임 연주회는 오는 9월 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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