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민이 옥천·보은군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면 입장료나 시설사용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지난해 시와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다만, 영동군은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해 올해 하반기 중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주시가 3일 밝힌 시민 할인대상 시설은 △옥화자연휴양림·문의문화재단지·초정행궁한옥체험시설(청주) △장령산자연휴양림·옥천전통문화체험관(옥천군)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삼가농촌체험관·북암농촌체험관(보은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국악체험촌·난계국악박물관(영동군) 등 휴양림 5곳과 관광시설 7곳이다. 시설별 20~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희망 이용객은 시설 예약 시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김남희 자치행정과장은 “청주시민이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감면 대상시설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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