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수원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수원보훈요양원 외 2곳)를 방문해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행했다.
감염취약시설 맞춤형컨설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코로나19 유행기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하는 동안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이 감염병 발생 시 중증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며 집단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년 간 지역사회의 20여기관이 시설 맞춤형 감염컨설팅 사업에 참여하였고 감염병 예방 컨설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 기관 현황 및 시설파악을 위한 간담회 △감염내과 전문의 및 감염관리실 팀장의 현장 라운딩 △시설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 대상 1:1 컨설팅 △감염관리 실무 관련 상시 질의응답 등 시설 내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4개월 뒤 재 방문하여 개선사항 여부를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현장방문 컨설팅에는 수원병원 감염내과 김정연과장, 감염관리실 양승혜 팀장,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장명희 팀장 및 감염사업 담당자(남진주간호사)와 수원병원의 감염컨설팅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기흥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 업무담당자(오지은주무관)가 동행했다.
김정연 감염내과 전문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에 감염관리 컨설팅을 제공하여 수원시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사회 감염예방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 외에도 집체교육, 현장방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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