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바이오캠퍼스 착공식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원직 대표 이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송도에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만2285㎡(6만1191평) 면적의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곳을 건립·운영하게 된다. 생산 역량은 각 공장당 12만 리터로 총 36만 리터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성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약 7조6000억원에 달하며, 연계 고용 창출은 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