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일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김용석 원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김용석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제주시에서 22년간 김용석 통증의학과의원을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관절병증, 만성질환, 두통, 척추질환, 오십견 등이 전문 진료 분야로 고령 인구가 많아 만성 및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울릉군의 특성에 적합한 전문 의료 인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도서지역인 제주시에서 장기간 의료 활동을 하며 환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데 주력해왔다. 울릉군에서도 환자들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을 통해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군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만성 및 퇴행성 질환자에 대한 치료 보강 및 관리 등 의료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호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 및 의료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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