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505억 원 증액된 1조 127억 원 규모로, 광산구가 제출한 예산안 중 광산형 생활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공영주차장 조성, 전자게시대 설치 등에 대해 36억 6232만 원을 삭감·확정했다.
강한솔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에 밀접한 사업들의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심사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과 추진에도 신중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해원, 김은정, 국강현 의원이 각각 공직자 육아휴직,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쓰레기수거장 설치, 선운중 과밀학급·고교 원거리 배정 문제해결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은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지지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의회가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내달 5일 개회하는 제289회 임시회를 통해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후반기 원 구성을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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