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판타그램의 '킹덤언더파이어'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돼 선보인다.
'어둠의 전설'과 '북천항해기'로 올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웰 메이드(well-made) 게임 바람을 일으킨 지오스큐브는 판타그램과 함께 지난 10개월간 개발한 대작 RPG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를 빠르면 10월 중으로 SKT와 KTF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00년 말, 전략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의 복합장르로 제작돼 출시된 킹덤언더파이어는 세계적으로 4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당시, 큰 인기를 얻은 킹덤언더파이어는 온게임넷을 통한 게임리그로 진행돼,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국내 e스포츠 시장을 개척했던 작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콘솔용 게임으로 발매된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 또한 해외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으며 45만장 이상 판매된바 있다.
국내 시장에선 온라인 게임보다 유명 국산 PC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다.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이미 출시된 3편의 시리즈 모두 모두 큰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온라인 게임에 비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방대한 서사구조에 바탕한 스토리를 가진 PC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하기 적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가 출시전부터 주목받는 것은 이미 게임 제작 역량을 검증받은 개발사가 PC와 콘솔 게임으로 성공을 거둔 인기 게임을 모바일에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미 각종 모바일 커뮤니티에는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달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 부제 짓기 이벤트에는 총 조회수 1만 5천명에 800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의 개발을 총괄한 지오스큐브 전홍진 개발팀장은 "전략과 액션의 혼합 장르로 제작됐다는 점이 기존 게임에선 보기 힘든 특징"이라며 "전략성과 액션감을 적절히 배합해 마니아 뿐 아니라 대중적인 팬들까지 모두 흡인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오스큐브는 지난 9월 말에 출시된 X박스용 콘솔 게임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와 함께 모바일 게임 출시 이후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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