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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상북도-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휴게소운영자협회, ‘다자녀가정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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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카드 제시하면 도로공사 대구경북 휴게소 지정메뉴 2+1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25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휴게소운영자협회와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다자녀카드 소지자가 도로공사 대구경북 휴게소를 방문 시 ‘아이조아카드(대구시민)’나 ‘다복희망카드(경북도민)’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지정 메뉴 2개 구입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이다.

조규식 대구경북본부 휴게소협의회 회장,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대구시]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시민, 경북도민 홍보 등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서에 담아 추진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소관 휴게소 중 23개소 휴게음식점*이 참여한다.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고 여행길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다자녀가정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나, 이후 효과분석 및 품질개선 등의 검토를 거쳐 상호협의 하에 사업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아이조아카드는 대구시가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에게 발급하고 있고 주요혜택은 셋째아 이상 가정에는 대구도시철도 이용료가 무료이며, 공공시설,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의 이용료는 5~50% 감면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대구, 경북이 공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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