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현기·부의장 이영신 선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25일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오송·강내·강서1)을,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오창읍)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87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에 재석의원 42명 만장일치로 4선의 김현기 의원을 뽑았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집행부를 견제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면서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드리는 청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민주당 이영신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인사에서 “청주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서로 협력하고 통합해 더 나은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