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 참기름, 김, 초콜릿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의 올리브유, 참기름, 김 등 식료품 가격이 오른다. 인상되는 품목만 10개다.
특히 가장 크게 오르는 품목은 올리브유다.
'CJ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기존 1만4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CJ 백설퓨어올리브유'는 1만38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30% 인상된다. 'CJ 백설올리브유'도 1만24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인상된다.
참기름과 들기름 가격도 오른다.
'CJ 참기름·들기름(12입)'은 9600원에서 1만800원으로 12.5% 뛴다. 'CJ 백설참기름'과 'CJ 고소함가득참기름'은 각각 1800원, 800원 인상된 1만3700원, 59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또한 'CJ 비비고 김'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숯불갈비맛후랑크'는 3300원에서 3700원, '비비고칩'은 3900원에서 4900원, '한식간장 김자반'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뛸 예정이다.
동원F&B의 김과 골뱅이도 가격이 크게 뛴다.
주력인 김 상품의 경우, '양반들기름김', '더바삭한양반김', '양반참기름김', '양반구운김밥김'이 100~500원 인상된다.
동원 '매실청골뱅이', '자연산골뱅이'는 각각 700원, 1000원씩 올라 7200원, 9900원에 판매된다. 인상 폭은 약 10%다.
음료도 가격 인상 대상이다. 매일유업의 '허쉬 드링크 3종'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남양유업의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2종'도 200~300원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이밖에 '밀카'와 네슬레의 '초콜릿 4종'은 각각 400원, 300원 인상되며, 네슬레 '핫초코 오리지널'은 400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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