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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정례회 폐회…이·반장 활동비 현실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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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는 326회 1차 정례회를 24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과 조례안 15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25건과 모범·우수사례 6건 등 31건을 도출해 지적사항 시정과 함께, 제시한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단양군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했다. 결산 검사 시 도출된 25건의 개선·권고 사항에 대해선 실질적인 개선으로 단양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단양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2건과 의원발의 조례인 ‘단양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 2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단양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마을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정안전부로 보내기로 했다.

건의문은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이장과 반장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진 반면, 지난 28년 동안 연간 5만원으로 동결돼 온 반장 활동보상금 현실화를 위해 제도 정비 필요성을 담았다.

단양군의회가 24일 의원 만장일치로 ‘마을 반장 활동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은 “치열한 자치단체간 경쟁 속에서 재정 확보나 투자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뛰고 있는 집행부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단양군의회도 어렵게 확보한 예산과 다양한 성과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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