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24일 국토교통부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염원이 담긴 11만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이날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과의 만남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선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재차 건의했다.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협의체(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2021년 8월 구성된 이 협의체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중앙부처 조기 착공 건의 등 활발한 활동으로 조기 착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으로 1개월간 수기 서명만 진행했음에도 불구, 11만738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건설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다. 약 2조2466억원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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