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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전 대사 잠실구장 찾는다…LG, 호국보훈의 달 기념 시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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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이번 3연전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시구자들을 초청했다"고 24일 알렸다.

3연전 첫날인 25일에는 국가유공자 후손이자 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에서 국방 의무를 다하고 있는 신호용 상병이 시구자로 나선다. 신 상병은 구단을 통해 "국가유공자 후손으로서 영광스러운 경험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우리 민족의 뼈아픈 상처가 있는 날 뜻깊은 자리에 서는 만큼 수방사와 군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구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구 전에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한다. 3연전 둘째 날인 26일에는 제22대 주한미국대사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을 지낸 성 김(Sung Kim)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시구자로 나선다.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2014년 LG 트윈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은 당시 시구를 마친 성 김 전 대사. 그는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전 시구자로 다시 한 번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2014년 LG 트윈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은 당시 시구를 마친 성 김 전 대사. 그는 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전 시구자로 다시 한 번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성 김 고문은 "10년 전 주한미국대사로 있을 때 LG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었다"며 "다시 한 번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28사단 GP( Guard Post)·GOP(general outpost) 부대부터 52사단 6019부대까지 20년 넘게 나라를 지키고 있는 이효성 상사와 장남 이승우 군이 시타자와 시구자로 각각 초창됐다.

이 상사는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군인으로 복무 중이지만 잠실구장에 올 때는 다둥이 아빠로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으러 왔었다"며 "시구라는 영광스러운 행사에 군인이자 아버지로서 야구 선수의 꿈을 가진 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올해도 LG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6일에는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할 수 있는 '훈련탐방'과 27일에는 '나도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주중 홈 3연전에서는 허도환(포수)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이번 시구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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