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약품 아시아서 인기”…CPHI서 39억 계약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China 2024’에 도내 의약품 업체 3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16억원과 계약 39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21일 상하이 뉴국제엑스포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전시장에서 열렸다.

충북 공동관에는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원료의약품)과 지투지바이오(지속형치료제), ㈜데쥬벤트(원료의약품)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데쥬벤트는 중국 바이어와 현지에서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인도와 몽골, 이란 등의 바이어와 26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한 지속형 주사제는 높은 기술력으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엠에이치투바이오메디컬의 원료의약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큰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의약품 박람회인 CPHI China 2024에서 도내 의약품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높은 실적을 올렸다. 향후에도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국내 뿐 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