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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시니어 금융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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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노인복지관 '100세까지 88한' 어르신들 위한 금융교실

[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20일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NH농협은행과 연계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보이스 피싱 관련 사례 및 대처 방안, 스마트뱅킹 사용 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울릉군이 노인복지관에서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금융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금융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강사님이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금융 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꼼꼼한 은행 업무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금융기관 경력이 풍부한 NH농협은행 전문 강사님의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됐다"면서 "금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에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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