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 자산동 알찬새마을금고(김천 본점)는 21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 자산경로당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자산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기존 에어컨이 심하게 낡고 고장이 잦아 더 이상 수리를 통한 사용이 불가능해 교체가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에어컨 지원은 지난 4월 엄태영 자산동 알찬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경로당 봉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에어컨의 상태를 보고 무더위쉼터의 기능이 저하된 경로당에 에어컨을 새로 설치할 수 있도록 건의해 이뤄졌다.
엄태영 알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길고 강한 더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신 알찬새마을금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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