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 239건…11대比 34.8%↑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12대 전반기 성과로 독립적 의회 운영 시스템 확립과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꼽았다.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2022년 7월 1일 출범한 12대 의회는 지난 2년간 임시·정례회 220일(16회)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대집행기관질문은 11회, 5분 자유발언은 133회 이뤄졌다.

의원 발의 조례 제정은 모두 239건으로, 11대 의회(178건)보다 34.8% 늘었다. 조례·예산결산·동의·건의 등 의안 처리도 11대 전반기 443건보다 25.3% 많은 555건으로 집계됐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문과 결의안 채택도 적기에 활발히 이뤄졌다.

충북도의회 관계자는 “12대 의회 개원 당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의회 가치를 지키고,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반기 의회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