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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KG프레시 합병 추진설…"IPO 앞두고 몸집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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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흡수합병 방식 유력…할리스 "사실관계 파악 중"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할리스커피 운영사 KG할리스에프앤비가 육류가공업체 KG프레시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의 합병이 내부 승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KG할리스에프앤비는 KG프레시 지분 100%(22만9000주)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 흡수합병 방식이 유력하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할리스 로고. [사진=할리스]

이번 합병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집을 불리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할리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IPO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할리스 측은 4000억원 이상의 몸값을 기대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절반 수준인 2000억원대였다.

KG그룹은 지난 2018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할리스를 1450억원에 인수했다. 할리스 영업이익은 인수 당시 160억원에서 지난해 90억원으로 급감했다. 가맹점도 2020년 484개에서 2022년 439개로 감소했다.

1996년 설립된 KG프레시는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생산업체다. 지난해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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