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강릉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던 50대 관광객이 실종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의 한 야산 골짜기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자전거 여행을 떠났던 A씨는 연락이 끊겼고, A씨의 가족은 지난 15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일과 이튿날 A씨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했으며, 사흘째인 17일 경찰 헬기까지 동원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 근처엔 그가 타던 자전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