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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공원 만들자”…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경 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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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흡 토양 반입…유지관리 강화 주문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내 공원녹지의 품질향상을 위한 조경 자문단이 구성됐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술 자문과 논의를 위한 조경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과 나무 의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4월부터 2달간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의뢰해 진행한 수목 생육 관련 토양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조사 결과 식재 기반 적합성 가운데 물리성(식물 뿌리 성장과 배수 등에 영향)은 ‘적정’이었으나, 화학성(필요한 양분 흡수 등 식물 생장에 영향)은 pH, 유기물 함량, 유효 인산 등 항목에서 ‘개선 요구’로 나타났다. 

또 자문단은 조경수목 식재 전 식생 기반이 되는 토양은 양질의 토양이 반입돼야 하는데도 규정에 일부 미흡한 토양이 반입됐다고 보고 유지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토양개량제나 유기질비료 등을 추가 투입해 pH 개선과 유기물 함량 증진 등 보다 건강한 생육환경을 마련하고, 빠른 도시환경 적응을 위해 고사목 대체 수목 적용, 배수 관리와 병해충 방지 등을 제시했다.

안철수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조경 전문가 현장 자문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명품공원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사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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