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 네델란드 선진 스마트팜 접목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1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스마트 농업 선진국인 네델란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이성재 의장과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집행부 농업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규 농업복지위원장의 발표로 시작된 보고회에서는, 네델란드의 선진 스마트 농업의 운영 현황과 앞선 기술, 선진 시설원예 관련 주요시설 및 농가들에 대한 상세 내용,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제언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스마트 팜 도입 시 초기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임실군에 적합한 전략 작물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농가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농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도 제기됐다.

이성재 의장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출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집행부와 공유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임실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