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쇼핑 대축제 ‘2024 브랜드페스타’ 14일 개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 행사다.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소개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 후원기관으로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도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올해는 110여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제품구매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부산 대표 주류기업 대선 △송도 암남공원 근처 명소 카페 ‘EL16.52’ △제이앤총각정육백화점 △파스타, 서양식 떡볶이 밀키트 전문업체 식스시즌스 등 전통과 이야기(스토리)가 있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전통주 바틀숍 이유 있는 술집 △부산지역 우수제품 판매점 동백상회 공동관 △부산관광공사의 공동관 부산슈퍼 △부산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산관광기념품 10선 △부산시 사회적 기업 공동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건강과 맛을 책임질 식품·디저트, 옷, 가방, 화장품 등 뷰티·패션,건강, 생활·인테리어,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지급하는 5000원 상당 현금 쿠폰 이벤트, 큰손감사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특별한 사업의 장이 열린다.

시는 행사 첫날인 14일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과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제품 홍보공간, 벼룩시장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