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2024년 중견기업 수출·금융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초기 기업과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금융 부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R&D 정책 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설명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의 총괄 기관인 중견련의 지원단 운영 현황 소개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7개 기관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수출 지원 프로그램 발표와 1:1 맞춤형 상담회로 구성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 견인 선도 기업군"이라며 "2028년까지 매년 40개 내외 유망 중견기업 발굴,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를 신규 확충을 목표로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의 내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은 유망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소통 플랫폼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최근 5년간 수출 중견기업의 수는 연평균 2.3%, 연평균 수출액은 5.3% 증가하는 등 중견기업의 수출 규모와 성과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역 금융 확대, 공급망·물류 지원 등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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