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청년이 찾아오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구는 3만786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은 1만6242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1월 청년정책의 로드맵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주제로 마련된 이 계획은 청년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은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에서 △창업 공간 조성 △기업·청년 간 매치 메이킹 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거·생활 분야는 △보금자리 조성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이다.
청년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46개 사업을 하고 있다.
군은 청년 주거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취업자(농업인)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지역이 젊어져야 한다”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형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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