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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중학생 대상 ‘부산형 인터넷 강의’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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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공교육 인터넷강의(인강)가 올해는 부산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책임진다.

1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이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열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해 수강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부산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열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해 수강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은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이며, 콘텐츠는 정규 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와 숏폼 18여 편으로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됐다. 서류전형, 수업 실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했으며, 교과별로는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으며, 무료로 배부된다.

부산형 인강(중학교 과정)은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된 기존의 사교육 인강과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기본 개념·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시각 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질문 방식을 다양화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Q&A와 함께 모르는 부분을 캡처하거나 짧은 동영상으로 올려 질문할 수 있다.

방과 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설정해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숏폼 콘텐츠도 18여 편 마련했다. 강의 콘텐츠와 강의 내용 이해를 돕는 배경·자투리 지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학력 신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교육 인터넷 강의 고등학교 과정을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했다”며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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