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4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45가구 모집에 2만223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494대1을 기록했다. 앞서 서초구 잠원동의 '메이플자이' 1순위 평균 경쟁률(442.3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84㎡A형이 523.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84㎡C가 520.96대1이었다. 전날 이 단지는 23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6049명이 접수하며 평균 263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강변역과 구의역에서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로 잠실대교, 강변북로,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12억7480만원이다. 새 아파트인데도 인근 단지에 비해서도 저렴한 편이다. 인근의 구의역 역세권에 2017년 입주한 '래미안 프리미어 팰리스'(264가구) 84㎡가 지난해 9월 1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3~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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