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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대부분 아버지 빚 갚아"…박세리, 과거 父 언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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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박세리가 2022년 12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AHC '프리미어 앰플 인 아이크림'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골프 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 11일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재단 측은 박 씨가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고발을 한 것을 알려졌다.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사진=박세리희망재단 홈페이지]

해당 사실이 공개되자 박 씨 부녀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세리가 아버지의 빚을 갚는 데 자신의 골프 상금을 사용했다고 밝힌 사연이 재조명됐다.

당시 박세리는 "은퇴 전까지 미국에서만 (상금으로) 126억원 정도 벌었다. 상금만 그 정도였고 추가적인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수입이) 500억원 정도는 될 것"이라며 "상금의 대부분은 아버지 빚 갚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고소한 가운데, 박세리가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방송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세리 모습. [사진=SBS '힐링캠프']

그는 "골프가 재밌어진 순간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졌는데 아버지가 제 골프를 시켜주시기 위해 계속 돈을 빌리셨다"면서 "그렇기에 상금을 가장 먼저 아버지 빚 갚는 데 썼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한 방송에서는 골프 총상금에 대해 "나도 내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지검은 박세리 부친 박 씨에 대한 사문서위조 혐의 경찰 고발 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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