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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회장 "기술우위 놓치면 추격자 전락…대체불가 기술만이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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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정부 지원 필요한 때"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미래 사회는 핵심 기술 보유가 그 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좌우할 것입니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삼성전자 상임고문)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IS4T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IS4T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학한림원]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IS4T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학한림원]

김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우리는 추격자로 전락할 수 있다"며 "첨단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조선 등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10년 뒤 모습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기술 분야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는 첨단기술 글로벌 경쟁 상황이 위기이자 도전으로 대체 불가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 방안"이라며 "혁신을 위한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위기의 K-인더스트리, 미래주도 혁신과제로 대체불가의 나라를 꿈꾼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지난 2022년 발족한 산업미래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구한 7개 핵심 산업을 기반으로 45개의 혁신과제를 담은 '산업미래전략 2040'을 공개했다. '산업미래전략 2040'에서 공학한림원은 △슈퍼인공지능(ASI) △에너지 및 환경 △배터리 △바이오 메디컬 △미래 모빌리티 △생활 인프라 △ICT 생태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등을 2040년 핵심 산업으로 꼽았다.

혁신과제는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견인 동력으로 전략과 정책 제안, 이를 구현하는 실행 방안 등을 담았다고 공학한림원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AI 분야에서는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초지능 모델 확보,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행동형 AI 연구선도 등이 제안됐다.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 이산화탄소 포집 혹은 원자력, 수소를 활용한 지속가능항공유(SAF) 등이 제안됐다.

연구를 주관한 장석권 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한양대 명예교수)은 "미래 세상은 우리를 무작정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포럼에서 제안하고 있는 대체불가 기술의 확보와 실행을 통해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AI, 에너지, 배터리, 바이오메디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분야별 미래 주도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더욱 보완해 올 하반기에 최종 보고서 '담대한 비상 – 대한민국 2040, 대체불가의 나라'를 발간할 계획이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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