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이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 현장 야외근로자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를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전지방기상청에서 여름철 위험기상이 예상될 때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도시공사에 제공한다.
공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과 건설현장 관리자를 통한 현장 공지로 위험기상정보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공사는 기상정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오월드 전광판에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위험기상 대응요령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임대주택 입주민과 건설 현장 야외근로자 등이 편리하게 폭염 등 위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맞춤형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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