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펩타이드 기반의 생명공학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CG-DimonoPTx 필러 △주름개선·피부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홈케어용 PTx 화장품 △관절필러 등 주요 제품의 약 1886억원(1억38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3건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 통해 중동 파트너(Vira Rahesh Pharmed)와 CG-DimonoPTx 등 주요 제품들을 중동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중동 3개국에 공급할 물량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지역별로 보면, 이란, 오만, 튀르키예 3개국은 CG-DimonoPTx 필러 1556억원(1억1400만 달러), 홈케어용 PTx 세럼·크림 180억원(1300만 달러) 규모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란·오만 2개국은 Prostrolane 관절 필러를 150억원(1100만 달러) 규모로, CG-DimonoPTx 필러의 경우 6월 160만 달러 규모로 첫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G-DimonoPTx 필러는 히알루론산에 CG-PTX 펩타이드가 함유된 더말 필러로 얼굴, 목, 팔자주름 등 피부 주름 개선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해 즉각적인 주름개선 효과를 보인다. 특히 안면부의 표정 주름개선 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스킨 부스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PTx 세럼과 크림 제품은 케어젠의 독보적인 CG-PTX 펩타이드와 피부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홈케어 제품이며, 피부주름·피부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프로스트롤레인(Prostrolane) 관절염 주사제는 히알루론산과 케어젠의 다섯가지 펩타이드를 함유한 서방형 방출제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관절 운동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은 최근 출시한 CG-DimonoPTx 필러 공급 규모가 전체 계약금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홈케어 제품인 PTx 세럼·크림 제품을 연계함으로써 전문가를 통한 필러 시술와 간편한 홈케어로 시술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CG-DimonoPTx 필러는 4월말 출시 이래 유럽, 미주, 중동지역에 빠른 속도로 시장 진입하여 본 계약 체결까지 이르렀다”며 “본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계약이행 완료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며, 계약에서 정한대로 매년 거래규모를 10%씩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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