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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추가 유상증자 없다...향후 현금흐름·차입금으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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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증설 이상無”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에코앤드림이 전구체 공장 3만5000톤 증설을 기점으로 추가 유상증자 없이 사업 확장을 잠정 계획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이 현재 기준 추가 유상증자 없이 향후 증설 일정을 소화할 것이고 11일 밝혔다.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이 현재 기준 추가 유상증자 없이 향후 증설 일정을 소화할 것이고 11일 밝혔다.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전구체 소재를 생산한다. 전구체 소재는 양극활물질을 제조하기 위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새로운 화학조성으로 합성한 기초물질이다. 주요 고객사와 고출력, 고용량, 안정성 등이 우수한 전기차용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양극재 생산 능력 대비 전구체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에코앤드림은 현재 조달을 예상하는 유상증자금, 추후 가능한 차입금 등을 통해 순차적인 설비 확충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11일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아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상 증자 자금 조달과 함께 새만금 공장 증설 3만톤이 이뤄진다”며 “자본과 자산 증가로 인해 차입금 여력도 함께 늘어나며, 공장가동으로 현금 흐름의 운신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구체는 공급 부족인 상황에서 고객사로 풀가동되는 물량일 것”이라며 “현재로선 추가적인 증자 없이 단계적인 증설과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발표한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 총합은 2025년 144만톤, 2030년 252만톤으로 집계된다. 반면, 국내 전구체 생산능력은 2025년과 2030년 각각 58만톤, 144만톤이다. 관련업계는 국내에서 2025년부터 전구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분야는 중국 기업 점유율이 높았으나 소재 자급률을 높이려는 움직임과 함께 국내 업체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현재 청주공장 5000톤, 새만금 3만톤에 이어 2030년까지 10만톤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청주공장은 올해 1분기 약 3개월 동안 생산량 증대 노력을 통해 24시간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앤드림은 전 세계 전구체 공급량 전망치와 전방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계획 등을 고려해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내년 3월까지 22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능력을 확대(총 3만5000톤)한다.

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약 80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고 부족한 자금은 금융기관 차입을 고려하고 있다.

증설에 따른 고객사 확보는 완료된 상태다. 에코앤드림은 올해 초 고객사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전구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새만금에서 생산할 전구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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