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김천시협의회(회장 정병기)는 지난 7일 김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정병기 협의회장과 채승기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신변 보호,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사항,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의료·법률 등 지원에 관한 사항,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 교육 등에 관한 사항, 북한이탈주민 관련 기관·민간 단체(안보자문협의회 등)와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의 공동 추진 내용이 담겼다.
김천시 협의회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따뜻하게 포용하고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시점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그들의 신변 보호를 준수해 우리 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지원행사로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함께하는 문화탐방', '북한 음식 문화 체험 및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지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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