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에 나섰다.
레우스시는 지난해 2월 충주시의회와의 첫 교류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의사를 전달해왔다.
이번 충주시의회 교류단은 박해수 의장과 유영기 부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을 비롯해 사물놀이팀 몰개와 의회 홍보대사 류철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돼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 스페인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13일 샌드라 과이타(Sandra Guita)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맺고, 레우스시 전통문화 축제인 ‘Festival of Saint Peter’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페인 북동부 광역자치주 카탈루냐 일원의 중소도시인 타라고나와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의 시청과 도심지, 바르셀로나의 도시재생지구를 둘러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레우스시 방문은 충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우스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인구 11만명의 중소도시다. 스페인 유명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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