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0일 인동별빛공원 일원에서 인동청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유스 청소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이 중심이 돼 개최됐으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다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댄스공연, 줄넘기 퍼포먼스 등 축하 공연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환경지킴이 캐릭터 그리기대회 등 많은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내용으로 구성된 환경골든벨 O/X 퀴즈는 현장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호응이 높았다.
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백/에코모자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얼쑤마켓(Earth~쑤 Market) 중고거래장터 운영 △개인텀블러 가져오면 음료 제공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 △터링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학생은 “다양한 환경주제 퀴즈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경 감수성이 높아졌으며, 잘못된 환경상식도 새롭게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형규 인동청년협의회장은 “이번 청소년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기후위기 앞에 우리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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