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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교품아'"…교통호재 품은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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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개통계획 따라 출퇴근 등 생활편의에 직접적 영향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고금리와 경기침체에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교통망 신설' 수혜 단지가 이달 차례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교통망 신설은 인구 유입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환경 개선 효과를 준다. 또한 새로운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출퇴근 등 생활편의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중심 상업지역 접근성이 향상된다.

부동산 업계는 교통 호재가 예정된 주거단지는 불황에 강하고 호황기에 탄력성이 좋은 게 특징이라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도로와 철도 개통 호재가 예정된 분양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분양 시장에서는 이런 호재를 가진 단지가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대표적인 '교품아 단지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올해 착공 예정인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는 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읍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역시 이달 중 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하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도 철도 교통호재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 총 740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과천정보타운역(예정)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정부과천정사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정차가 계획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분양하는 '더샵 리오몬트'는 철도와 도로 호재를 동시에 가진 단지다. 부산 사상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와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 예정)이 개발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는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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