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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한동훈, 당대표 출마가 책임 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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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에도 만나고 소통"
"여러 고민 중...적절히 판단할 것"

장동혁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사무총장)이 지난 1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사무총장)이 지난 1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친한(한동훈계)로 불리는 장동혁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많은 분의 뜻에 따라 출마하는 것도 적극적이고, 위험 부담 큰 행태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이) 여러 고민을 하고 계시고, 적절한 시기 적절하게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전 비대위원장과) 총선 이후에도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며 "(일각에서)'지금은 나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 '내 동생이라면 이렇게 나는 하지 않겠다' 등 한 전 위원장을 바라보는 분들이 그와 같이 말씀하신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있고 출마하는 선택에 큰 위험이 있다고 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전날(10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원구성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선 "협상 기간도 두지 않고 이렇게 (강행)하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하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스케줄대로 가기 때문에, 저희가 몇 개 상임위를 가져오든 떠는 가져오지 않든 국회가 운영되기에는 지금 민주당의 태도로는 시작부터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와 관련해 '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종결 결정한데 대해서는 "권익위 판단이 검찰 수사와 논리적으로, 법리적으로 연결된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권익위의 판단은 판단대로, 또 검찰의 수사는 검찰의 수사대로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든 법적으로는 공직자를 문제 삼는 것이지 배우자를 문제 삼았기 때문에 법리적으로는 이것에 대해 더 이상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결론 내린 것"이라며 "그 이상으로 나아가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권익위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전날 김 여사에게 청탁금지법 위반사항이 없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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