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돕자는 제안이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장종민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임실군의회 ]](https://image.inews24.com/v1/8d35872c20dbc5.jpg)
장종민 의원은 “청년 주거 빈곤이 결혼과 출산 기피를 불러왔고, 그 결과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청년 주거 문제가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와 타 지자체가 청년 주택보급, 금융지원 등으로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반면, 임실군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등 소극적인 지원에 그쳐,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 정책이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임실군도 청년 주거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하루 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거권은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청년 주거문제 해결은 임실군의 의무”라며, “청년은 임실의 미래로 그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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