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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막판 타결 시도…'평행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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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본회의 오후 8시로 연기
양당 원내대표, 오후 7시 다시 회동키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논의를 위해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논의를 위해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10일 오후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막판 원구성 협상 타결을 시도했으나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구성 관련 3자 회동을 가졌다. 양측의 회동은 우 의장이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8시로 연기하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두 원내대표는 3자 회동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 후인 17시 40분께 기자들과 만나 "서로 당의 입장을 개진하는 시간이었고, 큰 진전은 없었다"면서 "더 자세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그는 회동 직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도 '극적 타결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좌우지간 그 어떤 얘기도 지금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국회 내에서 돌고 있는 상임위 배정 명단을 두고는 "상임위 의결을 위해 (민주당이) 강제 배졍한 명단"이라며 "우리 의원님들의 의사와 아무 관계가 없고, 상의 없이 한 것이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단 두 원내대표는 예정 본회의 시각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에 우 의장 주재로 다시 만난다는 계획이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7시에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누고 변동사항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도 "7시에 회동에 참석한 뒤 뭔가 말해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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