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의 지원작 영화 ‘생츄어리(감독 왕민철)’가 오는 12일 전국 개봉한다.
이 영화는 청주영상위의 지역영상 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이다.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야생동물과 그들을 위한 보호시설인 '생츄어리'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청주동물원과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동물원과 구조센터에 머무는 다양한 동물의 사연과 그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를 감독 특유의 끈질기고도 진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27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와이드앵글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 2관왕에 오르며 평단의 주목을 얻고 있다.
왕민철 감독은 청주동물원의 이야기를 기록한 전작 ‘동물, 원’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 대상,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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