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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름·곶자왈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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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8년 최초 지정 이래 2회 연속 재지정 국비 보조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환경부가 저지오름과 저지곶자왈을 2026년까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저지오름 분화구 [사진=제주시]
저지오름 분화구 [사진=제주시]

환경부에 따르면, 저지오름과 곶자왈은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서 93.5점을 받아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저지오름과 곶자왈은 2018년 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래 2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경면 저지리는 생태관광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지리는 △제주백서향의 군락지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어르신 대상으로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그리기 △숲놀이 프로그램인 숲밧줄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곤충·버섯 모니터링 및 식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선정하고 있다. 지정기간은 3년으로 현재 전국 35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저지오름과 곶자왈이 재지정되면서 3년간 국비 보조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저지리에서 지역의 자연자산을 주민이 주체적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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