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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민주, 원 구성 관습 흔들어…대승적 정치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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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관습은 의회주의 근간"
"국민·정치인 모두 걱정"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민주당은 의회주의 원리에 입각해 대승적, 합헌적 의회 정치를 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별히 원 구성 때문에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쌓아왔던 상임위 배정 문제, 의장·부의장, 원 구성 문제 모든 것이 그동안 관습을 하루아침에 흔드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모두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의회의 여러 관습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느 나라나 의회 관행 관습은 엄중히, 조심스럽게 만들지만 한번 세워진 관습은 모든 의원이 철저히 지켜 내려오는, 그것이 의회주의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선배 의원들께서 의회에 쌓아온 관습을 깨뜨리게 되면 심각한 토론과 그에 대한 논의를 해야한다"며 "이를 무너뜨리면 의회주의에 반하고 의원들이 그동안 헌법 양심에 따라 해 온 헌법적 요청과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을 향해 대승적, 합헌적 의회정치를 당부하면서 "그렇다면 우리 당은 모든 것을 민주당과 함께 협치하며 호응하고 함께 국정을 담당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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