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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일진다이아, '영일만 석유' 시추용 드릴 핵심 부품 PDC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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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석유 시추용 드릴 PDC 국산화 완료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일진다이아몬드(이하 일진다이아)가 포항 영일만 석유 앞바다 석유 시추와 관련된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박사와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7일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시추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석유 시추용 다이아몬드 커터 등을 생산하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사업이 조명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의 PDC [사진=일진다이아몬드 홈페이지]
일진다이아몬드의 PDC [사진=일진다이아몬드 홈페이지]

10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다이아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다결정 다이아몬드 컴팩트(Polycrystalline Diamond Compact, 이하 PDC)를 생산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2013년부터 PDC 개발에 착수했고 4년 간의 연구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일진다이아 관계자는 “자사의 PDC는 현재 미국, 중국, 유럽 쪽에 수출하고 있다”며 “내충격 내마모강화 프리미엄급 PDC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일진다이아의 석유 시추용 PDC는 시추드릴에 부착하는 다이아몬드공구를 국산화한 것이다.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때 쓰는 드릴 끝부분(드릴 비트)에 부착하는 2㎝ 크기 다이아몬드 공구 소재다. 강한 마찰에도 잘 닳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탁월해 단단한 암반을 자르거나 깎는 데 주로 사용된다. 석유 채취는 수km에 달하는 구멍을 뚫는 ‘드릴링(Drilling)’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 사용하는 유정용 드릴의 블레이드 끝에는 크기에 따라 30~50개의 드릴 비트가 부착돼 있다.

포항 영일만 프로젝트는 최대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의 매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수요 기준 원유 약 4년치, 가스 약 29년치에 상응되는 물량이다. 시추 성공 확률은 약 20%로 예상되고 있으며, 1공 당 약 1000억원, 5개의 유망구조 시추를 감안 시, 총 5000억원의 프로젝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는 시추 관련 장비·부품 기업이다.

올해 12월 1차 탐사시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시추 기간은 약 1.5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조선·건설 업체를 포함해 석유 시추 장비 설치와 기초 인프라 구축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일진다이아의 PDC 사업이 재조명 받는 이유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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