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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름철 재난관리 강화…하상도로 통제 0.5m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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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지하차도나 하상도로 침수 시 일률적인 통제 기준을 적용해 신속 대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기존 청남교 기준 수위 0.7m였던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을 세월교(하천 보행자 다리) 기준인 0.5m로 강화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상도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장마와 태풍 등 기상예보 시 CCTV통합관제 등 사전 예찰, 특보 발효 시에는 하상도로 진·출입로 14곳을 즉시 통제한다.

무심천 수위를 완화할 수 있는 구조적인 개선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수영교~영운보 구간 무심천 퇴적토 제거 공사를 이달 추진한다.

내사교와 청주대교, 남사교 등 무심천 하상도로 진입로 5곳에는 이달까지 재난방송시설을 설치한다.

지하차도 11곳은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지하차도 중앙 수심 15㎝가 되면 즉시 통제한다.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도 운영해 예찰활동을 한다.

붕괴위험지역 37곳 중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5곳은 여름철 대책 기간 공무원 1명과 주민 1명을 관리 담당자로 지정해 집중 예찰한다.

최원근 안전정책과장은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에 대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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