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6~7일 현충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72명을 초청해 가족 캠프 ‘다 함께 1박 2일’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다 함께 1박 2일’은 독립유공자 가족 3대가 모여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후손 간 소통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 가족 캠프다.
이번 캠프는 ‘선열들이 지킨 우리의 영토와 역사’를 주제로 신흥무관학교 학생들의 일상생활로 알아보는 독립군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고 전시관과 야외전시에서 자신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후손들은 선열들의 활동을 조사해 발표하고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숨겨진 독립운동 이야기를 서로 소개했다.
전북 임실에서 3·1운동을 주도했던 이용의 후손은 “아이가 어려서 독립운동의 가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중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립운동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방향에 대해 잘 전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