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힘찬병원이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5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생들은 인천종합힘찬병원, 힘찬병원 5곳(강북, 목동, 부평, 부산, 창원)에서 의료진과 함께 의료 현장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내달 24·2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1일차에는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혈당 측정 △X-ray, 갑상선 초음파, 성장판 검사 등 영상의학과 체험 △채혈, 심전도 및 폐 기능 검사 등 진단검사의학과 체험 △물리치료 교육·체험활동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학생들이 직접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전문의와 함께 병동 회진을 돌며 입원 병동을 체험한다. 또 △마취 이론 교육 △수술이론 교육·체험 △심장초음파와 내시경 교육 등 내과 체험 △정형외과·신경외과 외래 체험 등을 통해 의료 이론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턴십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교사추천서 등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4일 발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박혜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사장은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종 시스템을 체험하는 한편,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교육과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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