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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사상 최대 영업이익"…증권사 '러브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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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카페24 등 '픽'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지난달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 고용 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고 유럽중앙은행이 23개월 만에 금리를 하향 조정하자 주요 금리 인하 기대감도 반영됐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농심, 롯데관광개발 등을 추천했다.  [사진=각 사]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농심, 롯데관광개발 등을 추천했다. [사진=각 사]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 시장에서는 최근 AI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금리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섹터들이 반등을 주도하는 모습"이라며 "4~5월 시장 금리 상승 과정에서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대로 회복 국면에서는 빠른 복원력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를 추천한 이유에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디커플링이 해소됐다"고 분석했으며 SK하이닉스에 대해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차별화 될 것"이라고 봤다.

현대차에 대해선 "달러 강세에 따른 실적 호조, 신규 주주 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했으며 기아에 대해서는 "믹스 개선, 원가 감소, 환율 효과에 따른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농심, 카페24, 실리콘투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농심에 대해" 작년 국내 대미 라면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66.2% 증가했다"며 향후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카페24에 대해선 "올해 영업수익 287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연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6월 유튜브 쇼핑 개편으로 인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실리콘투에 하나증권은 "화장푼을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라며 1분기 매출액은 1499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 더블유게임즈, 원익QnC를 언급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총 외국인 제주도 입도객 수가 2019년 대비 회복률 97%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연간 이어질 전망이며 영업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한중 FTA 문화 관광 개발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도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선 "마케팅비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했고 실적이 개선됐다"며 "신규 아이게이밍, 스킬게임 시작으로 올해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사 중 최저 PBR, PER 기업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원익QnC에 유안타증권은 "올해 하반기 대만 법인 주력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과 4nm 이하 선단공정향 신규 아이템 진입이 기대된다"며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Capex) 재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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