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7일 평화남산동 소재 무료급식소(공양방)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진행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무료급식소(공양방)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준비와 배식봉사에 적극나서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음식을 배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양방은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1998년 6월 개소해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 금요일에 약 4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목, 금, 토요일에는 거동이 어려운 90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배달을 하고 있다.
공양방 외에도 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야고버의집(평화남산동), 나눔과기쁨3794지회(평화남산동)에서 운영하는 나눔터 등 3개소의 무료급식소가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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