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특허청으로부터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 특허 결정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안 시스템은 정부가 요구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망분리(VPN)만 적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을 넘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 받은 월패드를 패키지로 도입하는 이중보안 구조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입주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에 첫 적용하고 이후 공급하는 하늘채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가전제품 등을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으나 이와 동시에 해킹을 통한 사생활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이 이러한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하늘채의 홈IoT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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